우린 모두 일상을 산다.
아니 우리가 사는 그 일을 일컬어 일상이라 하지...
딱히 멋있다 할것도 없고 늘 비슷한 리듬이 이어지며...
한없이 무거워 질때도 있는 반면, 수시로 가볍다 느껴질 때도 있는 동시에...
때로는 그것이 거기에 있었는지 조차 잊은 채 살기도 하는 일상...
하지만, 그 흔하디 흔한 일상들이 모이면 그것이 인생이다...
일상이 무너지면 생도 무너지는 것이고...
일상이 행복하면 삶도 그렇게 될 것이다...
여행지의 풍광이 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우리네 사는 여기 일상에 그 자잘한 감동들만 하겠는가...
늘 그렇게 내 일상을 구해내야 한다.
한 웅재《일상,위로》중에서...
Set Me Free - Chris 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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