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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끌림과 울림...

1월...

by Rain.. 2014. 1. 1.

 

 

 

 

 

 

 

 

 

 

 

 

 

 

 

 

 

 

 

아..큰일이다...

잠잠하던 역마살 부활하여 솟아오르고 있다.

매캐한 연기 뿜어내는 신음소리 허공에 흩어지고...

이미 오장육부는 숯덩이로 변한듯...

목이 말라 견딜 수 없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내가 찾고있는 샘이 있을까...

이 세상 어딘가에 이슬같은 영롱한 눈빛이 있을까...

1월에 떠나 헤매고 헤매다 빈 손으로 허무의 산 넘을지라도...

동(東)에서 떠서 서(西)로 지는 저 불덩이 같이...

온 세상 떠돌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것 같다.

 

 

 

1월의 시 / 손 희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