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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rapy/기억의 숲(추천곡)

낙원...

by Rain.. 2015. 5. 9.

 

 

 

 

 

 

 

 

허기를 달래기엔 편의점이 좋다...

시간이 주는, 묘한 느낌을 알기엔 쉬는 날이 좋다...

몰래, 사람들 사는 향내를 맡고 싶으면 시장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옆모습을 보기엔 극장이 좋다...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기에는 파도가 좋다...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생각할 필요 없이 내가 태어난 곳이 좋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위로 받기엔 바람 부는 날이 좋다...

여행의 폭을 위해서라면...

한 장보다는 각각 다르게 그려진 두 장의 지도를 갖는 게 좋다...

세상이 아름답다는 걸 알기 위해선, 높은 곳일수록 좋다...

 

세상 그 어떤 시간보다도,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시간이 좋다...

희망이라는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두근거릴수록 좋다...

고꾸라지는 기분을 이기고 싶을 때는 폭죽이 좋다...

사랑하기에는 조금 가난한 것이 낫고..

사랑하기에는 오늘이 다 가기 전이 좋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oh yeah, do you feel me?
come on, do you feel my body my heart my soul got to you

 

너와나 단 둘이서 떠나가는 여행 너를 향한 내 마음 절대 안 변해

보고 또 봐도 또 다시 나 반해 꿈만 같애 우리 둘이 함께

우린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이렇다 할 행선지도 없이

빡빡한 저 세상 등지고 너와 내가 나침반과 지도

 

하지 못했었던 말 한땐 다시 안본다 했었나

허나 지금 우리 둘만 이 차속에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고개

비와 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지금 빨라

우릴 갈라놨던 속세 탈출하는 찰라 우린 지금 아주 빨라

 

난 너와 같은 차를 타고 난 너와 같은 곳을 보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으로 그 곳은 천국 일거야

 

정신없이 달려온 곳 동해안 저 시원한 바다 소리가 곧 내맘

너 때문에 잠못자고 꼬박 샌 밤 손발을 다 합쳐도 못 샌다

말이 필요없는 거야 같이 있는거야

어제서야 밝히지만 내 주인은 너야

기분 좋아 둘이 장도 봐 밥은 내가 할게 쌀만 담궈 놔

 

피곤한지 너는 잠깐 자고 그 사이 나는 몰래 요리책을 파고

드디어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여기가 바로 지상 낙원

비와 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이제 달라

나홀로 애태웠던 예전과는 달라 우린 이제 많이 달라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오

 

너로 인해 힘들었던 나의 어제가 술안주로 변해버린 오늘이구나

내 여자구나 이제 안 보낸다 절대 안겨봐 내 품에 포근해 소중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행복하게 살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나를 잊지 말어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오~

 

this is what my life is all about...

it's all about you....

 

 

 

 

 

낙원 - 싸이(Feat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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