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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저 찬란한 소멸...

by Rain.. 2015. 9. 28.

 

 

 

 

 

 

 

 

 

 

 

 

 

 

 

추락보다는 차라리 파멸을 선택했다.
비상의 절정에서 터지는 꽃불....


지상은 축제로 무르익고 축등은 화려하게 걸려 있는데...
그 늘어선 전깃줄 너머 무한으로 사라지는 빛 한 줄기...


소멸은 죽음과 다르다..해후의 눈물로 글썽이는...
이 지상의 축제여..자유란 회귀를 거부하는 몸짓이다...


부딪치는 술잔 위에서 빛나는

한 줄기 저 찬란한 소멸........... 

 

 

 

꽃불 / 오세영...

 

 

 

 

 

 

Time Flies - Vaya Con 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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