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바람의 냄새가 다르다.
흙이 마르고 촉촉해지는 느낌도 다르다.
나무에 꽃이 피고 지는 풍경을 세심히 살핀다.
매일이 같지 않으니 매일을 여행하듯 살 수 있다.
베인 상처가 이제는 덜 아파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아문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도록
노력하는 오늘이 좋다.
눈물을 흘리되 슬픔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
오늘이 좋다.
윤정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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