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

몸에는 수시로 가시가 돋는다...

by Rain.. 2012. 10. 26.

 

 

 

 

 

 

 

 

 

몸에는 수시로 가시가 돋는다.

비늘을 뚫고 검고 날카로운 변칙들...

아무리 애써도 아직은 감당할 수 없는 넝쿨들이 자라서...

수시로 칭칭 감겨오는 이 불안한 격정...

 

무리수가 감지되지 않는...

가시들이 뼈와 살을 파고 나올때 마다...

비명이 된다 신음이 된다.

 

그 어떤것도 감수하지 못한...

토해내고 벌겋게 얼룩진 눈물이 되고서야...

서서히 복종한다.

스스로 굴복시킨 카타르시스....

 

 

 

 

 

 

Im Not a Woman Im Not a Man - Gare Du Nord 

 

 

 

 

 

 

 

 

 

 

 

'Travel Therapy > 몽상의 은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날 갑자기...  (0) 2012.11.12
이제 나는 쉼표를 찍었다...  (0) 2012.11.03
낙엽에 띄우는 엽서...  (0) 2012.10.21
모든건 스쳐 지나간다...  (0) 2012.10.15
그 여름의 끝...  (0)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