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언제나 그랬다...
소풍 전날의 설레던 밤, 어쩌면 소풍 자체보다도...
전날에만 느낄 수 있는 그 설레임이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설렘이 없는 삶..설렘이 없는 남녀관계...
그것처럼 건조한 게 또 있을까...
나이가 들어도..시간이 지나도 그 설렘만은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어릴 적 소풍 전날의 설렘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박형준《페르마타》중에서...
소풍 - 도로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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