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51 하늘은 파랗고 투명하게 빛나고... 하늘은 파랗고 투명하게 빛나고... 구름은 빗자루로 그린 것처럼 가지런히 뻗어 있고... 푸른빛 가운데 비행기구름이 몽글몽글 남아 있고... 불어오는 바람이 높이 지나갔다. 푸른빛 가운데 비행기구름이 몽글몽글 남아 있고... 불어오는 바람이 높이 지나갔다. 그런때면 나는... 그 익숙한 나른함도 잊고 온몸으로 느꼈다. 그 날의 시간을 상자에 담아 평생의 보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그때의 설정이나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게... 무자비 할 정도로 기억은 불쑥 찾아 온다... 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 다만 예측 할 수 없다... 마치..파도와 날씨의 변화처럼... 아무것도 그것은 알수 없다. Midnight Blue - Electric Light Orchestra 2013. 2. 12. She She may be the face I can't forget a trace of pleasure or regret Maybe my treasure or the prize I have to pay She may be the song that summer sings Maybe the chill autumn brings Maybe a hundred different things Within the measure of a day 그녀의 얼굴은 잊을 수가 없어요 기쁨이나 후회의 흔적은 어쩌면 나의 보물이거나 내가 치뤄야 할 사랑의 대가일지도 모르죠 그녀는 아마 여름이 부르는 노래일거에요 아마도 가을이 가져오는 서늘함일수도 또 하루 안에 일어나는 수백가지의 어떤 것들일지도 모르죠 She may be the bea.. 2013. 2. 11. 어쩌면 우리는... 어쩌면 우리는... 마침표 하나 찍기위해 사는지도 모른다... 삶이 온갖 잔가지를 뻗어... 돌아갈 곳마저 배신 했을때... 가슴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건... 작은 마침표 하나다. 그렇치..마침표 하나면 되는데... 지금껏 무얼바라고 주저앉고 또 울었을까... 소멸이 아니라... 소멸마저 태우는 마침표 하나... 비문도 미문도... 결국 한번은 찍어야 할 마지막이 있다는 것... 다음 문장은 그 뜨거운 심연 부터다... 아무리 비루한 삶에게도... 마침표 하나... 이것만은 빛나는 희망이다... 황 규관 / 마침표 하나... She's Gone - Black Sabbath 2013. 2. 5. 바다에 파도가 거셀때에는... 바다에 파도가 잔잔할때만 그 속을 볼수 있는 법이다. 인간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내 마음속에 온갖 감정의 파도가 휘몰아칠때... 과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기는 어려운 법이다. 그리고 어떤 감정이든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기 마련이다. 양 찬순《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중에서... Always - Bon Jovi 2013. 2. 5. 가슴은 알죠... 세상에, 이 세상에... 변하지 않고 언제나 거기 있어주는 것이... 한가지 쯤 있었으면 했어요... 그게 사랑이든, 사람이든, 진실이든... 혹은, 나 자신이든............ 눈물 나는... 이 못견디는 그리움이... 돌아갈 길이 있었다면... 당신이 이다지 그립지도 않았겠지... 그것이 끊긴 길임을... 비로소 알았을 때... 막막한 시간에... 소리없이 버려진 그리움이... 상처 깊은 마음의 중 병임을... 나는 이제 알았다... 사랑임을 뒤늦게 알았다... 그러므로... 나의 그리움은... 이제 돌아갈 곳이 없다... 2013. 2. 4. 세상에서 자유롭기를 원한다면... 세상에서 자유롭기를 원한다면... 먼저 세상을 자유롭게 하라... 세상은 있는 그대로 자유롭지만... 그대가 자유롭지 못한 까닭에... 세상도 그대도 자유롭지 못하다... 허허당의《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중에서... Snowy White-The Time Has Come 2013. 1. 29. 다시 가슴이 뜨거워 져라...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은... 참으로 어려운 선택의 연속이며...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길을 걷다보면... 때로는 나에게 만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것 같지 않은 일들도 생기게 되고... 때로는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 대한 열쇠가 결국은 내 자신에게 있음을... 그리고 반드시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만큼... 세상은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하다는 것을... 손 미나《다시 가슴이 뜨거워 져라》중에서... Alpay - Hoşcakal (Adagio) 2013. 1. 28. 소중했던 그 무언가를... 소중했던 그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처럼 마음이 휑한 날... 코 끝을 찡하게 만드는 바닷 내음을 찾아 갑니다. 매서운 칼바람 앞에 모닥불의 불내음이 가득한... 한겨울이라면 더욱 좋겠고... 거친 폭풍우 앞에 온전히 제속의 하얀 포말을 거침없이 토해내는 파도의 시즌이라면 더욱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겨울바람.. 그 날카로운 침묵의 울부짖음이 좋은... 겨울 바다.. 그 낯설지 않은 시간 속으로 홀연히 떠나봅니다. Diary Of Love - Lam Nhat Tien 2013. 1. 28. 사랑에 지치면 바다가 되자... 해라는놈... 사랑 좀 할줄 알더군... 붉은 노을 연가 하늘에 적어 놓더니... 슬쩍 바다의 품으로 안겨 들잖아... 바다라는 놈... 이별 좀 할줄 알더군... 발그레 상기한 얼굴 말갛게 씻겨... 훌쩍 허공으로 떠나보내잖아... 섬이라는 놈... 외로움 좀 즐길줄 알더군... 한번쯤 뭍으로 찾아 들법도 한데... 낮이나 밤이나 제자리 꿈쩍 안 하잖아.. 사랑에 지치면 바다가 되자... 이별에 지치면 섬이 되자... 외로움에 지치면 해가 되자... 양 광모《한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중에서.... Sensizlik. - Candan Ereetin 2013. 1. 27. 이전 1 ··· 429 430 431 432 433 434 435 ··· 4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