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제가 섬길 당신을...
지금의 모습 그대로 남겨 두어선 안 되는 이유는...
세상에 태어나 어느 한 사람에게...
이렇게 죽도록 쏟아 부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신께서 제게 다시 한번 선택의 권리를 부여해 준다면...
오직 당신만을 택할 수밖에 없는 무조건적 초라한 선택이지만...
죽어도 후회는 않겠습니다...
손종일『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은』중에서...
이제 그 눈물 거두어 마지막 세상을 봐
다시 깨어난 시린 아침
그래 함께 가는 거야 서로의 가슴 안고
끝내 돌아오지 못할 길고 긴 잠 속으로
거역할 수 없는 건 시작된 사랑일 뿐
결코 이별은 아닌데 가혹한 운명의 얼굴
이 끝없는 형벌에 두 마음 쉴 곳 없어
이대로 떠나가려 해 늘 쫓겨온 사랑
비로소 자유로워 영원한 꿈을 꾸면 돼
편한 여행처럼 이제 곧 닿을 세상에서
지친 가슴 안았지
아픔에 몸을 떨며 이미 미쳐버린 사랑
비웃으며 돌아서는 이 잔인한 세상엔
아무런 미련 없어
이대로 떠나가려 해 늘 쫓겨온 사랑
비로소 자유로워 영원한 꿈을 꾸면 돼
편한 여행처럼 이제 곧 닿을 세상에서
실락원 - 조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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