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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rapy/기억의 숲(추천곡)

사랑안해

by Rain.. 2015. 4. 29.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심장에 새겨진 이름을 지울 수 없다면 용기 내서 불러보라고...
부를 자신이 없다면 새 이름을 가슴에 걸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지난 사랑에 연연하지 말라고...
사랑은 현재진행형만이 존재하는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은 더 오래가는 거라고...
이제 그만 심장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고

미련한 사랑을 놓아버리라고...

 

 

 

최 숙희《사랑이 사랑에게》중에서...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 네맘 떠나간 것을

설마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 기억의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 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희 두 사람
아직 기억하려던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했건만 매일 아침 눈을 떠
지나간 너에게 기도해 나를 잊지 말라고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길 너무 쉽게 하진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줘
시간지나 알게 될꺼야 내 사랑의 가치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내가 없는 내가 아닌 그 자리에 사랑 채우지마
혹시 만날 수가 있다면 사랑 할 수 있다면
아프잖아 사랑한 널 지켜보며 사랑한단
그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사랑안해 - 백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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