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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

가을은...

by Rain.. 2015. 9. 17.

 

 

 

 

 

 

 

 

 

가을은, 외로움이라 말 하고 싶다.

추억으로 우는 갈대의 마음을 모르듯이...

각자의 마음 한켠 공평하게 자리잡은  외로움....

저절로 깊어가는 외로움 알길이 없으니...

 

 가을은, 설레임이라 말하고 싶다.

어디선가 몰고 올 내가 건질 추억 하나...

그 속에 뾰족이 고개 내미는 남모를 설레임...

사알짝 감춰두고 은밀히 꺼내 보리라.

 

 그렇게 가을은, 많은 감정들이 엉키어...

여러 빛깔의 추상화가 되리라...

각자의 가을, 많은 생각들이 여물길 바래...

 

 

 

 

 

 

Passion - Bonnie Ka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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