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외로움이라 말 하고 싶다.
추억으로 우는 갈대의 마음을 모르듯이...
각자의 마음 한켠 공평하게 자리잡은 외로움....
저절로 깊어가는 외로움 알길이 없으니...
가을은, 설레임이라 말하고 싶다.
어디선가 몰고 올 내가 건질 추억 하나...
그 속에 뾰족이 고개 내미는 남모를 설레임...
사알짝 감춰두고 은밀히 꺼내 보리라.
그렇게 가을은, 많은 감정들이 엉키어...
여러 빛깔의 추상화가 되리라...
각자의 가을, 많은 생각들이 여물길 바래...
Passion - Bonnie Ka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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