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
텅 빈 벽에 걸어놓은 그림 같아서
내가 완전히 혼자 있을 때
더 잘 보인다.
그림과 나는
묻지 않고 듣지 않기에
이해할 듯하다가 이해할 수 없는
사이가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서로에게 버려지지 않아서
항상 그 자리에 매달려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을...』
눈이 내리면 떠오는 모습
그대의 그 까만 코트 주머니에 내손을 넣고 마냥 걸었지
첫눈 올 때면 무작정 우린 만났지
명동길 어느 성당에서 그 하얀길을 마냥 걸었지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 되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눈이 내리면 지울수 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 되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눈이 내리면 지울수 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 백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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