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대상은 꽃을 닮았다.
마음으로 품었으나 두 팔로는 품지 못한 꽃이다.
결코 잡히지 않음으로 만져지지 않은 꽃이다.
그래서 애타게 동경할 수 밖에 없는 꽃이다.
누구듯 그런 꽃 한 송이쯤 마음에 심어놓았을 것이다
그리움을 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말은,
그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어떤 그리움은
삶의 은밀한 동력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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