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도 저울이 하나씩 존재한다.
어떤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무게로
몸과 마음 모두 힘들어하는 걸 본다.
누구에게나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다른데도
좀 더 올려놓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때론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무게만 표시를 하고
너무 무거우면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
그 부담들이 너무 많이 쌓이면 마음속의 눈금이 고장을 일으키고,
녹슬고 차갑게 변해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내 마음속의 저울, 눈금은 어디쯤 머무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