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거라 생각했었던 청춘은 다 지나버리고
거울 앞 낯선 이의 모습에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지 꿈조차도 기억이 안나
세상을 탓할 수는 없으니 그냥 씨익 웃을 수 밖에
예전엔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들 떠나 보낸 뒤 알게 됐을 때
시간이라는 덧없는 치유 뒤엔 또 어떤 고단함이 남아있을까
저 너머로 지고 있는 노을에 이렇게 눈시울이 붉어지는 건
아직도 보내지 못한 내 청춘인지 떠나간 널 향한 내 그리움인지
전유나 - 청춘에
'Music Therapy > 음악의 숲(신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롬(Fromm)/Beautiful World (0) | 2021.10.31 |
---|---|
프롬(Fromm)/Our Night (0) | 2021.10.31 |
박재정/너의 그 사람 (0) | 2021.10.30 |
손태진(Duet With 웬디)/깊어지네 (0) | 2021.10.30 |
CL/Let It (0) | 2021.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