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리가
이 모든 걸 이해하고 있었다면
행복했을까
처음 그날부터 알고 있었다면
분명 우리는
그 어디든 함께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었어
전부 당연하게 여겨왔던 걸까
다 꺼내지 못한 말들이
끝내 빛을 잃어가
늘 모자라고 아쉬운 말
다 멈추길 바라온 날들이
자꾸 우릴 앞서가
더 바랄수록 선명해져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나를 더 외롭게 해
늘 서성이다 덮은 사랑
지워지길 바라온 날들은
우릴 떠나질 않아
늘 후회해도 뒤늦은 난
또 어리석은 질문들
그때 우리가 / 강아솔
(서른, 아홉 OST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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