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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시선과 감성...

인간다운 냄새가 그립다...

by Rain.. 2013. 9. 15.

 

 

 

 

 

 

 

 

 

 

 

 

 

연꽃같은 사람이 되어라...

시궁창 냄새도 향기로 변하게 하는 갈대같은 사람이 되어라...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뉘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양초 같은 사람이 되어라...

암흑을 비쳐주는 광명을 찾게 하는 유리같은 사람이 되어라...

항상 투명하여 거짓을 모르는...

 

하지만, 때로는 진흙탕 속에서도 견디어 보고...

때로는 힘이 들면 쓰러져도 보고...

때로는 어둠속에서 아파할 줄도 알고...

때로는 거짓을 동경하는 그런 인간다운 냄새가 그립다.

 

 

 

구 희주 《인간이기에 아프기도 하고 인간이기에 아프게 할 때도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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