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다.
한번 쉬게 되면 또 다시 쉬고 싶고...
한번이 두 번, 두 번이 세 번 그러다 끝내는...
마음의 엉덩이를 철퍼덕 바닥에 내려놓고 만다.
조금만 더 가면 곧 당도할 거라는 그 말이...
거짓임을 알더라도 어쨋든 걸어가야 한다...
걸음을 먼추는 순간...
미래가 멈추고 인생이 멈추기 때문이다.
바람이 분다,빗방울이 떨어지고 꽃이 진다...
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다.
김이율《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중에서...
Oliver Shanti - Tibetiya - eM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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