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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박제된 슬픔...

어쩌다 어른...

by Rain.. 2016. 8. 26.

 

 

 

 

 

 

 

 

 

 

 

 

 

 

 

 

 

 

 

 

언젠가 온화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듯한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는 이미 한참 전에 어른이 되어있을 것인데...
생각하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달라져 있어.

어른이 된다면 외롭다고 생각하거나 하는 건,
없어 질거라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같다고 생각한다.
불안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그것을 입에 담지 않고 밝게 웃어 넘겨버리려 하고 있다.
그것이 어른이 된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외롭지 않은 어른 같은 건 있는 걸까..?
행복하지 않으니깐 외로운 것이 아니다.
외로우니깐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사람은 혼자 태어나서 머지않아 혼자서 죽어간다.
결국 인생이란 놈은 원래부터
외로운 것인지도 모른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나레이션 중에서... 

 

 

 

 

 

 

Heart to heart - 지선

(끝에서 두 번째 사랑 OST Par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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