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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rapy/기억의 숲(추천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by Rain.. 2017. 3. 16.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슬픈 나머지,

전에는 보이지 않던 다른 슬픈 일까지 보이게 된다.
도무지 끝이 없다.

 

아라시가 있어도 쓸쓸하고,
없으면 더 쓸쓸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쓸쓸한 기분은 어느 틈엔가 눈치채기도 전에
사람의 마음속에 사무친다.
갑자기 잠에서 깬 새벽에 창문 한쪽으로 비치는
그 푸르스름과 같은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 / 푸른방 中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 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 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 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 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 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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