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글쎄다.나는 생각이 다르다.
살다보면 눈앞이 눈물로 가려져야 비로소 보이는 고통과 슬픔이 있다.
눈동자에 눈물이 괼 때 겨우 들여다
볼수있는 실상이 있다...
내 소식 그녀가 들을때 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 되어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기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수가 없을거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이라도 그 길에 남아 볼수 있게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나만의 슬픔 - 김돈규
'Music Therapy > 기억의 숲(추천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구름 (Feat. nafla) (0) | 2018.09.03 |
---|---|
Perhaps, Perhaps, Perhaps (0) | 2018.08.27 |
Feel Good (0) | 2018.08.15 |
매일 듣는 노래 (A Daily Song) (0) | 2018.06.13 |
사랑 그 한마디 (Alone) (0) | 2018.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