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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rapy/음악의 숲(신곡)

나비/봄 별 꽃

by Rain.. 2022. 11. 18.

 

 

 

 

 

 

 

 

 

 

 

 

 

 

 

 

 

 

 

 

떨군 고개가 많이 무거워 보여 어떤 생각에 잠겨

많이 힘든지 헝클어진 모습과 잠도 못 자 초점 없는 눈동자

하늘은 밝은데 어깨는 굽어가 표정은 잃어가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어도 가끔 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햇살처럼 따사로운 너는 봄이야 밤하늘에 반짝 빛을 내는 별이야

누구보다 아름다운 가장 소중한 너란 걸

하얀 꽃을 피울 거란 걸

사실 나도 말이야 요즘 정말 많이 지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온전히 내 시간을 가져본 게 언젠지 손가락으로 셀 수조차 없어

눈을 뜨면 아침부터 돌아가는 시계처럼 매일 똑같이 살아

좋은 사람이고 싶지만  그냥 나이고 싶기도 해

바쁜 하루 중 아주 잠깐이라도 고개를 들어볼래

작은 행복이 네 곁에 있으니 니가 많이 웃었으면 좋겠어

햇살처럼 따사로운 너는 봄이야 밤하늘에 반짝 빛을 내는 별이야

누구보다 아름다운 가장 소중한 너란 걸

하얀 꽃을 피울 거란 걸

너 혼자 지쳐도 많이 아파하진 마

그동안 많이 너도 애썼단 걸 잘 알아

내 품에서 조금 쉬어도 돼

조금 천천히 걸어가도 다 괜찮아 힘이 들면 잠시 머물러도 돼

가끔씩은 니 어깨의 무거운 짐 내려놓고

맘껏 투정 좀 부려도 돼

햇살처럼 따사로운 너는 봄이야 밤하늘에 반짝 빛을 내는 별이야

누구보다 아름다운  매일 행복할 너란 걸

하얀 꽃을 피울 거란 걸

가장 빛나는 너라는 걸

 

 

 

나비 - 봄 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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