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눈감아 줄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내 손을 잡아 줄래 준비한 말 할 수 있게
그토록 기다렸던 널 만나러 가는 길 위로
흰 눈이 내려온다 나의 사랑이 내려온다
난 너만 보여
유난히 추위를 타는 내가 대충 옷을 입는 내가
어느새 요즘 난 따뜻해라고 말하고 있어
겨울이 좋아졌어 오직 바뀐 건 너뿐인데
잠깐 눈감아 줄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내 손을 잡아 줄래 준비한 말 할 수 있게
그토록 기다렸던 널 만나러 가는 길 위로
흰 눈이 내려온다 나의 사랑이 내려온다
난 너만 보여
계절이 지나 눈처럼 내게 온
영원히 나의 내일에 새겨질 너의 이름
눈 덮인 어깨 한참 동안 날 기다렸나 봐
영원히 기억 속에 새겨질 이 순간
그대가 돌아본다 웃으며 손을 흔든다
어떤 말 먼저 할까 아니 널 달려가 안을까
보고 싶단 말보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 해주고 싶은데
이 거리 위에 난 너만 보여
정승환 - 겨울이 좋아졌어
'Music Therapy > 음악의 숲(신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먼데이키즈(Monday Kiz)/추억일기 (0) | 2022.12.13 |
---|---|
헤이즈(Heize)/그날의 그대여 (0) | 2022.12.13 |
화사(Hwa Sa)/화사한 밤(just talking to myself) (0) | 2022.12.08 |
서인국/Fallen (0) | 2022.12.08 |
이정/돌아와요 (0) | 202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