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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rapy/음악의 숲(신곡)

먼데이키즈(Monday Kiz)/추억일기

by Rain.. 2022. 12. 13.

 

 

 

 

 

 

 

 

 

 

 

 

 

 

 

 

 

 

오랜만에 펴본 낡은 일기장

첫 장부터 끝까지 다 네 얘기

이랬구나 읽는 내내 맘이 끄덕여져

사느라고 다 잊고 있었어

잘 사니 한 번씩 궁금하긴 했었어

그 미소도 아직 여전하니

 

오늘따라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벅차도록 또 설레도록 사랑에

가슴 뛰던 그날들이

그때의 넌 어디로 그때의 난 어디로

아련히 멀어져 간 다시 못 올 그날들이

눈물겨울 만큼 그립다

 

오래돼도 낡아지지 않는 것

반짝임이 사라지지 않는 것

어느 순간 슬픔마저 애틋해지는 것

우린 그걸 추억이라고 해

갑자기 멈춰진 우리의 인연처럼

끊겨 있던 마지막 그 날짜

 

오늘따라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벅차도록 또 설레도록

사랑에 가슴 뛰던 그날들이

그때의 넌 어디로 그때의 난 어디로

아련히 멀어져 간 다시 못 올 그날들이

눈물겨울 만큼 그립다

 

살면서 무너질 때마다 또다시 펴볼게

우리 추억에서 만나

그때까지 안녕히 그곳에서 안녕히

잊은 듯이 다 지운 듯이 그렇게 지금처럼 살아가다

어느 가슴 시린 날 어느 마음 추운 날

문득 또 기억 속의 그때로 널 찾아갈게

반가웁게 나를 맞아줘

 

 

 

먼데이키즈(Monday Kiz) - 추억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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