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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저물어 가는 갈빛으로...

by Rain.. 2012. 11. 17.

 

 

 

 

 

 

 

 

 

 

 

 

 

 

지쳐가는 계절의 고독한 말들이...
뿌리 깊은 뼛속까지 내려와 박힐수록...
바람의 장난에 우수수 떨어지는 외로움...

이미 썰물이 빠져나간 듯 서걱거림만 무성한 빈 벌판...
저물어 가는 갈빛으로 무심한 저 눈부심...
그대의 모난 가지에 어쩌다가 나는...

이토록 쓸쓸하게 대롱거리는가...

 

 

 

 

 

 

 

Drift away - Michael Bo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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