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걸었던 너를 향한 내 구애의 말들
덧없음이여, 나는 나 이외에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
내가 날아들었던 당신.이라는 불.꽃.
오랫동안 나는 알지 못했다, 실은 그 눈부신 불꽃이
나를 비추는 것이었음을....
또 그대가 보고 싶은가 봐요 마치 체한 것 처럼 한숨이 나요
또 이런 나를 들킬 것 같아 그 한숨을 삼켜내요
왜 아직 눈물이 남아 있는지 그대 담긴 눈물은 충분했는데
왜 아직 그대가 그리워 지면 멍들도록 입술 깨무는지
이제 그만 나를 떠나요 어떤 기억도 더 이상은 남기지 마요
이젠 제발 날 혼자 있게 해줘요 어떤 위로도 더 이상은 원치 않아요
내 곁에 있나요 나를 만지고 있나요 내 등에 기대 울고 있나요
이러지 말아요 이젠 날 떠나요 나를 위한다면
다른 사랑할 수 없어요 그런 내 모습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괜찮아요 그대 내 곁에서 날 지키듯 나도 내 안에 그대를 지키고 싶어요
그대가 보여요 그대 목소리 들려요 그대와 춤을 추고 있네요
바다가 되어요 파도가 되어요 그대와 출렁거려요
바다가 돼버린 내 안에 그대는
영원토록 파도가 될 거에요
그대와 영원히
파도를 훔친 바다 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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