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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박제된 슬픔...

치유...

by Rain.. 2013. 11. 23.

 

 

 

 

 

 

 

 

 

 

 

 

밤에만 보이는 아득한 섬하나가 있다...

파도에 밀려 아침에서야 그 모습을 드러내는...

밝은 날 눈앞에 다가오는 섬...

거울 속 같이 오래오래 들여다 본다...

 

밤에만 보이는 아득한 섬하나...

내게 지금 가까이 다가와...

섬 속의 덤불 가시는 무시로 내 마음을 찌른다...

 

 

 

강 진규《푸른 마음을 건너는 내 발자국》중에서...

 

 

 

 

 

 

 

 

 

 

한이틀 추위에도 공기는 쨍하고 투명합니다.

마음에도 엄청난 그 기운이 들어와 살아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세상 탓하고 바쁜 살림살이 탓하면서 흐리터분해진 마음자리가...

혼자 생각에도 마뜩하지가 않습니다.

 

못났다..참..못났다..

그래서 마음에 찬물 한바가지 시원스레 뒤집어쓸 요량으로...

오늘도 새벽바다 그 찬바람만 맞다 돌아옵니다.

 

비록 조금의 위로는 남이 해줄수는 있겠지만...

치유는 오직 내가 내게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THULIUM - 90 Days of Sorrow - BG s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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