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깊으면 섬진강 보러 하동 갈란다.
와락 꽃피면 어쩌나 찬바람 펄럭일때 하동 갈란다...
손 내밀어 강물 만지면 차가울 즈음 강바람 맞으러 하동 갈란다...
재첩국 같은 날들을 살아 국물 말갛게 간추려 지면 눈물 나더라...
그대 그곳에 다다르면 내 맘 안다...
묻지마라...
봄날은 간다 - 장 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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