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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

염증처럼 스물거린 진통으로...

by Rain.. 2014. 5. 12.

 

 

 

 

 

 

 

 

 

 

 

 

 

 

자작자작 하늘이 타들어 가는 소리가 들린다...

구름위로 뜨거운 염원이 타들어 가고 있다...

어느 계절 연분이 나서 도망간 꽃들이...

하늘하늘 하늘 향해 눈웃음을 보낸다...

활짝 푸른 나무들 질투의 바람으로 일렁인다...

 

염증처럼 스물거린 진통으로 피어오르던 한 여름의 한 낯...

어디쯤에 멈추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던 날...

하늘가 구름 한점이 가슴으로 들어와 비를 만들고...

소리없이 눈물이 되어 흐르던 날...

손길 뻗어 흔들리며 그대 정녕 나를 잊을 거냐고...

한번쯤..한번쯤..되돌아 보지 않겠냐고...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Jessica Sim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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