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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저기 먼산을 봐...

by Rain.. 2014. 6. 12.

 

 

 

 

 

 

 

 

 

 

 

 

 

 

 

저기 먼산을 봐...

이곳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뿌려져...

이곳의 하늘이...

그들의 마음처럼 수시로 변하고 있어...

 

바람이 훅하고 불면 가끔씩 씻겨나간 자리에...

예전 이곳 모습이 나타난 것만 같아...

나는 그러면 그 자리에 내 마음을 내려놓고 싶지...

 

왠지 이곳은

사람들의 한숨같은 바람이 부는 곳이라 생각돼...

그래서 따뜻해...

이상하게도 이곳 길트기는 낯설지가 않아...

나를 몰아내기도 하고 안내하기도 하던...

바.람.냄.새...!

그 바람의 냄새 말이야...

 

 

 

변 종모《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중에서...

 

 

 

 

 

 

 

dana winner  - thousand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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