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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안개라는 옅은 벽을...

by Rain.. 2014. 6. 15.

 

 

 

 

 

 

 

 

 

 

 

 

 

 

 

 

세상에 나타난 모든 것중에...

당신만큼 명확하던 것이 있던가...

세상에 감춰진 많은 것 중에...

당신 만큼 희미하던 것이 또 있던가...

 

안개라는 옅은 벽을 구실로 못 보았다.

그러니 모른다 하지 마라...

무성한 안개를 만나면 눈을 크게 떠라...

더욱 다가서라 걸음을 멈추지 마라...

 

두손을 멀리 뻗어라...

안개가 아무리 심해도 당신은...

그렇게 선명히 해야 한다...

 

 

 

변 종모《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중에서...

 

 

 

 

 

 

 

Dream of Flying - Brian C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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