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아주 길게 불었다.
나는 그 바람을 따라 걸었다.
때론 느리게..때론 빠르게 멈춘적도 있지만...
아주 잠시만 멈추었다가 다시 걸었다.
가끔 걸음을 멈추면 바람이 얼굴에 느껴져 왔다.
계속해서 걸어라 하는듯이 그리고 또 걷는다.
지금은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도...
잊어 버린 채 그저 걷는다.
이제 멈추어도 걸어도 바람이 불어온다.
이렇게 시간이 바람처럼 흘렀다.
Valekarna azizeleri ㅡ Can at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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