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떨다 흩어지며 지나가는 꿈...
혼자 앓다 내 마음에 누워버린 바다...
기댈 수 없는 희망만 숨을 쉬며...
텅 빈 시간으로 길을 낸 푸르른 계곡...
멈출 수 없어 솟아 올라 가라 앉는 그 소리...
오늘을 쏟아내며 걸어가는 지친 내 발걸음...
다시 내가 기댈 수 없는 것들에게...
기대야만 하는 하나의 목소리...
끝끝내 매달려 달려가는 그리움...
강 진규《푸른 마음을 건너는 내 발자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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