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춤을 추는 한낯...
시원한 그늘아래 속삭이는 이들...
기댄 어깨를 들석이며 함박웃음 터트리면...
바람은 시샘하듯 눈을 흘기며 지나가고...
어라,누굴까...?
고즈넉히 흐르는 구름뒤로 하나 둘 내미는 얼굴들...
이름 모를 작은 들풀이 실바람에 드러눕듯...
가슴 깊은 곳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여름날의 단상...
그리고..그리움..............
이 유리 / 여름날의 단상 1......
Down By The Sally Garden ㅡ Samuel R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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