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Therapy/박제된 슬픔...

뒷모습...

by Rain.. 2014. 8. 30.

 

 

 

 

 

 

 

 

 

 

 

 

 

수많은 사람들, 어쩐지 나를 닮은듯도 하고...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한 사람들...

우리는 각자의 어깨위에 비슷한 모양의 쓸쓸함과...

생의 상처를 짊어진 존재이다.

 

 그것은 어떤 미묘한 신화와도 같아서...

그저 스쳐 지나가던 사람도 뒤를 돌아보게 한다...

그렇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식은 등줄기를 쓸어내려주기 위해...

우리는 모두 온기 있는 두 손을 가지고...

태어난 건지도 모른다.

 

저기 쓸쓸히 서 있는 나의 환영을 위해...

 

 

 

장 연정《슬로 트립》중에서...

 

 

 

 

 

 

 

 

 

 

 

 

All Alon  - Tony Lee King

 

 

 

 

 

 

 

 

'Travel Therapy > 박제된 슬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그 빛나는...  (0) 2014.09.14
어떤 하루...  (0) 2014.09.14
양면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0) 2014.08.30
삶은 지루하고 진부하였다...  (0) 2014.08.26
추억이여 안녕하신가...  (0)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