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이 떠나고 비워지는 때...
고독감에 울음 울게 하는 가을이 오고 있다.
기다림으로 서성이지 않아도 올 사람은 오고 떠날 사람은...
붙잡아도 떠나는 것처럼 그렇게 가을이 오고 있다.
그 무덥던 여름 만큼이나 뜨거웠던 그리움은...
더 높고,,더 푸른 하늘에 묻어 두고...
슬프지 않을 만큼만 꺼내 보기로 하자.
바람이 말해준다.
만남은 이별을 동반하는 거라고...
아픔 없는 사랑은 없는 거라고...
이유리《나에게 너는》중에서...
9월에 떠난 사랑 - 유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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