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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

많은 것이 떠나고 비워지는 때...

by Rain.. 2014. 9. 20.

 

 

 

 

 

 

 

 

 

많은 것이 떠나고 비워지는 때...

고독감에 울음 울게 하는 가을이 오고 있다.

 기다림으로 서성이지 않아도 올 사람은 오고 떠날 사람은...

붙잡아도 떠나는 것처럼 그렇게 가을이 오고 있다.

 

그 무덥던 여름 만큼이나 뜨거웠던 그리움은...

더 높고,,더 푸른 하늘에 묻어 두고...

슬프지 않을 만큼만 꺼내 보기로 하자.

 바람이 말해준다.

만남은 이별을 동반하는 거라고...

아픔 없는 사랑은 없는 거라고...

 

 

 

이유리《나에게 너는》중에서...

 

 

 

 

 

 

9월에 떠난 사랑 - 유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