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네가 돌아서 있으면...
그렇게 네가 슬픈 얼굴로 돌아서 있으면...
내 가슴엔 침묵의 소나기 쏟아져 내리고...
나는 길 잃은 아이처럼 울고 싶어진다.
네 아픔 산같이 크다 해도 네 눈물 바다같이 깊다 해도..
가난한 두 팔로 나 다 안을 수 있는데...
너는 무얼 바라보는지..무얼 듣고 있는지...
작은 꽃등 하나 들고...네 어둠 곁을 서성이는 나...
백창우 / 꽃등...
여울꽃 - 버블시스터즈
'Travel Therapy > 시선과 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포먼스 2... (0) | 2015.02.09 |
---|---|
퍼포먼스... (0) | 2015.02.07 |
적당한 거리의 법칙... (0) | 2015.01.12 |
꿈으로 남은 모든 흔적에... (0) | 2014.12.09 |
바람의 탁본을 뜨면... (0) | 201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