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그러나 평화롭게....
제가 만일 신촌의 큰 거리를 맨발로 걷는다면..
그것은 자유 일까요...?
그 자유가 평화가 있다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화가 깃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일종의 퍼포먼스겠지요.
삶조차 자유이기 위해 평화를 필요로 합니다.
아니면 관객을 의식하는 연극이 되어 버리겠지요.
저 저신 보이지 않는 수 많은 관객을 위해...
저 자신에게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습니다.
공 지영《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중에서...
Choi 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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