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게 그대 바라만 보고
차마 꺽지 못할 시린 꽃이던...
두고 갈 수 없어서 지키고 서서 그대 그림자나 되고 싶었던...
그런 날이 있었지...
내 그리움 선채로 산이되어 그대 꿈이나마 한자락 보듬어...
한생이든 반생이든 지내고 싶던 가슴 저리게 외로운 날들...
그대가 눈부시게 꽃이었던 날들...
그런 날이 있었지...
신 효정 / 그런 날이 있었지.....
Watermark - 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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