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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시선과 감성...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by Rain.. 2015. 9. 7.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같지 않은 사람... 
내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 

우연한 손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 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바둥바둥 세상살이 그냥그냥 서러운 날...
사람냄새 그리워져 군중속에 끼어본다...

사과향에..국화향에...산뜻한 오렌지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강 은혜《하얀 그리움에 물든 꽃잎》중에서...

 

 

 

 

 

 

Tango Music - John Powell - Assassin`s T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