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찬물에 행구어 낸듯한...
마알간 햇살속에서...
기분좋게 쏟아지는 빛샤워를 하며...
순결한 웃음으로 찰랑이는 초록 잎새들....
꽃에 가려져도 주눅들지 않고
늘 당당한 신록의 잎새들...
빛 고운 아침이면 어느새 나도 그들처럼...
순결한 얼굴이 된다.
Spell - Marie Dig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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