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고 내일 할 일을 정리하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잠들기 편한 모양을 잡기 위해
몇 번을 뒤척인다.
편안한 마음으로 잘 준비를 마친 후에
핸드폰을 들어 SNS에 접속한다.
오늘 하루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떤 특별한 하루를 보냈는지 궁금한 마음이 든다.
남들의 일상을 보면서 오늘 나는 즐거운 하루를 살았는지,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다.
나는 특별해지길 원하면서도
남들의 일상과 다를 바 없이 살고 싶은 걸까.
자랑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던 것이 아니었는데…
모자『 방구석 라디오 』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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