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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끌림과 울림...

비상하던 날개...

by Rain.. 2012. 10. 16.

 

 

 

 

 

 

 

 

 

 

 

 

 

 

 

 

 

고통의 대장간에서 언 가슴 불에 달구어..

쇳물로 녹아 흐르는 핏 조각들이

하늘로 솟구쳐 비상하던 날개...
자유를 선포하고 금기된 공포를 노래하는...
살아 있는 처절한 몸짓이었다.

극에 달한 무형의 눈물이었다.

 

빛의 반대편에서

최고의 빛을 향한 깊은 내면의 소리...

그것은 위대한 창조였다.

가장 진실한 본질의 욕구였다.

은밀한 영혼의 아픔과...

삶의 샘에 흐르는 침묵의 절규였다.

가난한 어둠에서 광기로 뽑아 낸...

혼이 휘는 등불이었다.

 

 

 

고은영 / 뭉크의 절규.....

 

 

 

 

 

 

 

 

Time Flies .. Vaya Con 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