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겪게 될 무너짐을 가장 최소화하기 위해서
내 마음이 의존할 기둥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어둘 것.
푹 잠겨 감상할 음악과 영화,
한입 가득 머금은 자체로 기쁨인 음식,
몇 걸음 거닐지 않아도 안식을 주는 산책로,
도망치듯 달려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
언제고 위태로울 때 바로 기댈 수 있는
나의 기둥들을...
하태완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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