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
돌아보면 다들 떠나 갔구나.
제 있을 잎자리 빈 들을 지키는 건 갈대 뿐이다.
갈대는 목숨들이 가장 낮은 땅을 찾아 몸을 눞일 때...
오히려 하늘을 향해 선다.
해를 받든다...
오세영 / 11월의 시중에서...
Dawn of a New Century - Secret Garden
'Travel Therapy > 길위의 바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의 힘... (0) | 2012.11.04 |
---|---|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 (0) | 2012.11.03 |
이 황홀한 가을 색조 앞에... (0) | 2012.10.31 |
가을은 재즈다... (0) | 2012.10.27 |
가을은 다 그렇다... (0) | 201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