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남자의 텅빈 가슴처럼...
오래된 상처에서도 가을은 충분히 흔들거리나니...
어느 마지막 역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그 여자의 무거운 그림자처럼...
몇 방울의 눈물로도 가을은 또 잊지 못할 몸살기 나니...
모든 걸 잃어버려 더 이상 내가 아닌 그럴듯한 이유에도...
아무 할말이 없는..가을은 다 그렇다...
A Thousand Kisses Deep - Leonard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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