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려온 마음에
무기력이 찾아온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중간의 마음을 좇는다.
나에게 상처를 내며
목표로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나를 지키며 목표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를 버리고 목표에 더 큰 가치를 두지 않는다.
현재의 평온함을 지키면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전부를 걸지 않는다. 돌아갈 곳을 남겨 놓는다.
아픈 길을 계속 가지 않는다.
아픈 마음을 돌보기도 한다.
부족함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잘하는 것을 조금 더 키워나가기 위해 고민한다.
중간의 온도, 삶의 적정 온도
마음의 무너지지 않는 온도
그건 지금을 조금 더 ‘나와 맞게’ 사는 것이다.
글배우《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인생은 한번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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