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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안개속에 숨다...

by Rain.. 2012. 12. 12.

 

 

 

 

 

 

 

 

 

 

 

 

 

 

 

시간이 가면 안개는 걷히고

우리는 나무들처럼 적당한 간격으로 서서 서로를 바라본다.

산다는 것은 결국 그러한 것...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시작도 끝도 알지 못하면서...
안개 뒤에 나타났다가 다시 안개 속에 숨는 것...

나무 뒤에 숨는 것과,안개 속에 숨는 것은 다르다.

 

 

 

류 시화 / 안개속에 숨다...

 

 

 

 

 

 

 

Dreams Of Passion - Axel Rudi P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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