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오늘 같은 날 창가에 서서...
겨울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땅거미 지는 겨울 거리가 을씨년스럽고...
서리꽃 핀 저 빨간 열매 처럼 냉기로 가득 한 하루가...
또 다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그토록 남루하고 가난했던 유년의 낡은 풍경처럼...
쓸쓸해지는 전율로 겨울의 정원에...
우산처럼 펼쳐든 그리움이...
온 전신에 꽃처럼 환하게 피는 것이다...
Jason Tyrello - What The Memorie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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