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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수채화로 그린 절망...

by Rain.. 2013. 5. 15.

 

 

 

 

 

 

 

 

 

 

 

 

우리는 전생에 어떤 아름다움으로 살았나...

말로도 남의 가슴에 상처주지 않고...

미소로 그들을 도우며 그들의 고통으로 밤을 세웠다면...

다른 누가 우리의 다정함에 시기하는 말을 하늘에다 했는가...

그로 인해 이 생을 받았다면 자랑하지 말았어야 했어...

내 삶이 남과 다름을 말하지 말아야 했다.

 

이번 생에 이 고통 다 지나면...

이젠 윤회의 테두리 벗어나 바람으로 흩어지고 싶다.

이 욕심 다 씨앗이 된다면 다음 생엔 아주 조그만 절망으로...

마무리 지으며 살고 싶다...

 

 

서 정윤《나를 찾아 떠나는 길》중에서

수채화로 그린 절망 3...

 

 

 

 

 

 

 

청량리 블루스 - 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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